시간의 수수께끼 풀기 : 철학과 물리학의 접점과 분기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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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제목 시간의 수수께끼 풀기 : 철학과 물리학의 접점과 분기점에서
담당 교수 조광제
강의 기간 2024년 봄학기: 4월 2일 개강 ~ 5월 21일 종강 (총 8주)
강의 시간 매주 화요일 오후 02:00 ~ 04:00 (2시간) 강좌 유형 오프라인 전용
강의 소개 늘 ‘시간’이 문제다. 2024년 4월 2일 오후 2시가 되면 시간에 관한 강의를 시작할 것이다. 시
작과 끝? 우리의 존재와 삶은 시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간이
곳곳에 거대하게 그리고 미세하게 촘촘히 스며들어 있다.

존재와 사유를 벗어날 수 없는 게 학문이다. 그런데 존재와 사유는 시간을 벗어날 수 없다.
‘시간’은 학문의 기초 개념이다. 철학에서는 존재론과 인식론을 바탕으로 시간의 근본을 다룬
다. 심리학에서는 의식/무의식의 주관적 시간을 다룬다. 물리학에서는 객관적-우주론적 시간
을 다룬다. 특히 시간과 관련해서 진화론이 작동하고, 진화론적인 시간에 따라 생물학, 인류
학, 사회학, 역사학 등의 탐구가 이루어진다. 오늘날의 정보 이론 역시 열역학적인 시간 이론
에 근거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가장 근본적이면서 서로 대결하는 철학과 물리학에서 전개되는 시간 이론들을
살펴 보고자 한다. 사유하는 의식 자체가 시간에 구속되기 때문에, 시간을 다루는 학문적 사
유는 그만큼 어렵다. 깜냥껏 최대한 알기 쉽게 접근해 보고자 한다. 많은 참여 바란다.

*수강료: 일반 160,000 / 청소년 및 후원회원 128,000
*강의 장소: 메가스터티 본사 1층(남부터미널역 2번 출구 5분 거리)

강사 소개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만 이과반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으면 했다. 그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관한 책을 두 권 읽었다. 그러다가 폐결핵으로 휴학한 뒤 3학년에 복학하면서 문과반으로 옮겨, 결국에는 대학에서 신학을 거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후설의 현상학 중에서도 그의 시간론에 매료되었다. 철학에서 말하는 시간과 물리학에서 말하는 시간의 관계가 늘 고민거리였다. 철학에서 말하는 것처럼, 인간이 없으면 과연 과거도 미래도 없을까? 아니다. 인간이 없더라도 우주에는 본래 과거와 미래가 있을 것이다. 과연 그럴까?
참고문헌 1. 『나우, 시간의 물리학』, 리처드 뮬러 지음, 강형구 · 장종훈 옮김, 바다출판사, 2019.

2.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카를로 로벨리 지음, 이중원 옮김, 쌤앤파커스, 2019.

3.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일리야 프리고진 · 이사벨 스텐저스 지음, 신국조 옮김, 자유아카데미, 2013.

4. 『시간의 철학적 성찰』, 소광희 지음, 문예출판사, 2001.

세부 강의 계획
  제1강 시간은 없다. 아니다, 시간뿐이다: 파르메니데스와 헤라클레이토스
  제2강 시간은 무질서의 증가를 따라다닌다: 열역학 엔트로피의 불가역성
  제3강 우주가 생겨날 때는 시간이 거꾸로 흐른다: 플라톤의 우주 발생론과 빅뱅
  제4강 현재의 길이는 늘 다르다: 후설과 아인슈타인
  제5강 세상에서 가장 빠른 건 빛이다. 아니다, 의식이 더 빠르다: 베르그송과 아인슈타인
  제6강 보기 전에는 시간이 없고, 볼 때 시간이 생긴다: 칸트와 양자역학
  제7강 앞으로 가는 시간도 있고, 뒤로 가는 시간도 있다: 하이데거와 파인먼
  제8강 시간에 미쳐버린 시간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