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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문화촌 토요 인문학] 6회. 모리스 메를로-퐁티의 정치 _ 정지은 (11월 22일, 토요일 오전 11시)

작성자
철학아카데미
작성일
2025-11-17 19:08
조회
915
겨울이 한 걸음 성큼 다가섰습니다.

이번 주말에 열리는 4기 문화촌 토요 인문학 6

정지은 선생님이 “모리스 메를로-퐁티의 정치”로 진행하십니다.

많은 분들의 열정적인 참가를 부탁 드립니다.

간단한 다과와 따뜻한 커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멀리 계신 분들은 유튜브 라이브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주제: 6회. 모리스 메를로-퐁티의 정치 _ 정지은 (홍익대)

시간: 11월 22일(토) 오전 11:00~12:30

장소: 철학아카데미 대강의실 (홍제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소갯글: 메를로-퐁티에게 정치 철학은 없다.

그렇지만 사르트르와 함께 정치 평론 잡지인 <현대>를 창간하고 당대의 정치에 관한 여러 글을 썼다.

이 글들은 1950년대의 시대 상황이 알려주듯이 마르크스주의에 관한 것이었다.

초기에 그는 사르트르처럼 마르크스주의에 호의적이었다가 나중에 입장을 바꾼다.

이념에 모든 것을 거는 혁명가도 구체적인 자유를 무시하거나 포기한다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는 아서 쾨슬러가 실존인물인 혁명가 부하린을 모델로 쓴 소설 <한낮의 어둠>을 소재로 삼아

실패한 혁명가가 돌연히 구도자가 되는, 모 아니면 도 식의 선택을 비판한다.

반대로 그는 역사적 우연성, 타자들과의 공존에 의한 역동적인 변증법을 인정하는 것을 진정한 정치라고 말한다.

우리는 먼 과거이지만 인간사회 속에서 일어난 일들이라는 점에서

과거가 아닐 수도 있는 50년대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한 철학자의 성찰을 살펴보고자 한다.

* 유튜브 라이브

철학아카데미 - YouTube

강의 자료는 다음의 링크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1) 네이버밴드: 철학아카데미

https://www.band.us/band/80070691/post

(2) 철학아카데미 홈페이지

http://www.acaphil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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