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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문화촌 토요 인문학] 2회. 밀도 높은 사회와 허술한 자아 _ 조광제 (10월 25일, 토요일 오전 11시)

작성자
철학아카데미
작성일
2025-10-22 17:35
조회
744


제4기 문화촌 토요 인문학 2회조광제 선생님의 "밀도 높은 사회와 허술한 자아"로 진행됩니다.


많은 분들의 참가를 부탁 드립니다. 간단한 다과와 따뜻한 커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멀리 계신 분들은 유튜브 라이브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시간: 10월 25일(토) 오전 11:00~12:30
장소: 철학아카데미 대강의실

*유튜브 라이브
https://www.youtube.com/@%EC%B2%A0%ED%95%99%EC%95%84%EC%B9%B4%EB%8D%B0%EB%AF%B8-f5e/streams









주제: 밀도 높은 사회와 허술한 자아_조광제 (철학아카데미 이사장)소개: 1960년대에 TV와 위성 통신이 활용됨으로써 지구 전체를 하나의 마을처럼 연결한다고 해서 ‘지구촌’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1989년에 교통과 통신이 고도로 발달했다고 해서 ‘시공간 압축’이란 말이 나왔습니다.

오늘날은 무선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발달해 각자의 손에 모든 정보가 집중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튜브 및 유튜브 쇼츠의 발달은 TV를 마치 그 특정한 장르처럼 만들어 주변화했고,

각종 SNS 장치들을 통해 원하기만 한다면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해서 전 지구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같이 한없이 밀도가 높아진 2025년 현재 우리가 사는 사회야말로 시공간 압축이 극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개인과 사회 사이에 대대적인 역설이 성립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그로 인해 개인이 한없이 작은, 마치 미세한 안개 방울과 같은 존재로,

이른바 허술하기 짝이 없는 자아로 위축된다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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