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시네마

[16회] 토요아카포럼 : 성낙주 (재야사학자 / 중계중 교사)

작성자
철학아카데미
작성일
2009-04-13 18:57
조회
8152
제16회 토요아카포럼

철학아카데미가 새로운 만남의 장으로 마련한 '토요 아카포럼'이 6월 28일 개최됩니다.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지적 소통, 중심 지향적 합의가 아니라 차이와 개성의 개진과 교류를 위해
마련되는 '토요 아카포럼'의 마당에 철학아카데미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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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 6월 28일 토요일 오후 4시_6시

* 장소 : 철학아카데미 제2강의실

* 발표자 : 성 낙 주 (재야사학사 / 중계중 교사)

* 사회자 : 김 진 영

* 발표제목 : “소리로 천하를 다스려라” - 성덕대왕신종과 문무왕


(1) ‘성덕대왕신종’을 기호학으로 읽다

(2) ‘에밀레종전설’의 폭력적 진실

중대신라기에 양식상 확립된 신라범종은 통한전쟁과 대당독립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한 무열왕계 중대왕실의 욕망과 이상의 산물로, “소리로 천하를 다스려라”는 만파식적(萬波息笛) 설화의 이데올로기가 조형원리로 작동하고 있다. 곧, 종정부의 원통(圓筒)이 만파식적이라면 그것을 짊어진 용은 동해용왕으로 환생한 문무왕의 형상화이며, 종복(鐘腹)을 차지한 비천(飛天)은 그의 출현을 찬탄하는 장엄요소이다. 그리하여 종복은 하늘[天], 종정부는 바다[海], 36송이의 연꽃은 땅[地]으로 치환되면서 결국 신라종은 하나의 우주로 인식되었음이 유추된다. 그중에서도 에밀레종은 중대왕실의 마지막 신기(神器)로 제작되는데, 그러나 중대왕실은 에밀레종이 완성된 직후 파멸을 맞이한다. 에밀레종전설은 바로 중대왕실의 몰락을 설화문법에 따라 형상화한 것으로, 모후 만월부인의 횡포 속에서 끝내 비명횡사한 청년 혜공왕의 원혼을 달래려는 서라벌 사람들의 진혼곡이다.

* 성낙주 선생님의 발표문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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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발표에 이어 질의 및 공개토론이 있습니다.
*** 포럼이 끝난 뒤에 참석자들과 함께 하는 뒷풀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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