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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포럼 & 송년의 밤 공지] 알랭 바디우의 ‘진리 절차’로서의 ‘사랑’_홍기숙 선생님

작성자
철학아카데미
작성일
2023-12-11 21:19
조회
3168

[송년의 밤 공지]

철학아카데미 송년의 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3년 계묘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철학아카데미에도 홍제동으로 옮기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리기 위해 아래와 같이 아카포럼  &  송년의 밤을 마련하였습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고 성원과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소략하게나마 증정 기념품을 마련했습니다.

철학아카데미 운영위원회 올림 

         

- 아래 -

일시 : 2023년 12월 23일 (토)

장소 : 홍제동 철학아카데미

행사 일정:
3:30 ~ 5:00 : 아카포럼
5:00 ~ 6:00: 송년의 밤
6:00 ~ : 회식

[아카포럼 공지]

강좌제목: 알랭 바디우의 ‘진리 절차’로서의 ‘사랑’

담당교수: 홍 기 숙

파리 8대학 알랭 바디우에게서 『알뛰세르의 주체 문제』로 D.E.A를, 그리고 『들뢰즈의 존재론과 주체』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 「“순수다자”로서의 존재와 “일자”로서의 진리」, 「라이프니츠를 바라보는 들뢰즈와 바디우의 철학적 차이」, 「바디우의 진리, 사건 그리고 주체」, 「바디우의 진리와 주체-라캉을 넘어서」 등이 있다. 현재 숭실대, 강서대에 출강 중이다.

강의일시: 2023년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장소: 철학아카데미 제1강의실 및 유튜브 라이브

수강료: 무 료

강의소개:

알랭 바디우는 『존재와 사건』 저술 시리즈마다 이후 출판한 『철학의 위한 선언』에서 이 시대에 ‘철학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는 그의 주장대로 ‘철학의 종말’이라는 이슈가 현 시대의 주된 현상 중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다. 니체 이후 반플라톤적 사유의 몸짓과 형이상학의 종언에 대한 외침은 철학을 그 존재위기에 빠뜨렸고, 근대적 사유에 대한 가차 없는 비판은 더 이상 근대적 사유/의 주 산물인 진리와 주체를 주장할 수 없게 했다. 그러나 바디우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오히려 철학의 가능성을 선언하고, 진리와 주체를 주장한다. 그가 주장하는 철학의 존재 조건은 정치, 과학, 예술, 사랑이라는 4가지 진리의 유적 절차이다, 이 중 본 강의는 ‘사랑’이라는 절차를 통해 바디우가 말하고자 하는 진리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여기에는 바디우가 자신의 이론적 토대를 세우기 위해 끊임없는 대화를 시도하는 플라톤과 라캉의 사랑이 보편성과 실재라는 이름으로 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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