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제목

34_[W. 벤야민의 텍스트 읽기 (1): ‘1900년경 베를린의 유년시절’]

담당교수

김진영

강의시간

 금요일 저녁 7시~9시30분

개강일

  2011년 1월7일(금)

수강료

  160,000원 (8주수업)

강의개요

뜻있는 전공자들의 애정과 노고로 W. 벤야민의 중요한 저작들이 번역 출판되고 있다. 이차 문헌들의 풍문이 아니라 오리지널 텍스트의 밀착독서를 통한 벤야민과의 만남이 필요하다는 요청은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체계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번역 텍스트의 부재 때문에 그러한 당위성은 안타까움과 더불어 늘 뒤로 미루어졌었다. 이제 반드시 철학 아카데미와 강의자의 몫이 아니더라도 어디에선가 또 누군가 벤야민 자신의 육성이 직접 들리는 원전 텍스트를 통해서 벤야민의 사유들을 이해하고 또 그와 변증법적으로 대결하는 작업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러한 작업에 발판을 마련해 준 대학과 강호의 번역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 ‘W. 벤야민의 텍스트 읽기’라는 이름 아래 연속적으로 진행될 계획인 이 강의 프로그램의 첫 텍스트는 ‘1900년경 베를린의 유년시절’이다. 수차에 걸쳐 공들여 고쳐 써진 벤야민의 유언장이기도 한 이 텍스트를 본 강의는 세 가지 관심의 시선으로 조명하게 될 것이다. 죽음을 예감하면서 스스로 검증하는 벤야민 자신의 지식인적 자화상과 만나는 일, 프루스트 에세이에서 ‘아케이드 프로젝트’를 거쳐 ‘역사철학테제’에 이르는 벤야민의 지적 좌표를 ‘기억’과 ‘경험’이라는 코드로 재구성하는 일, 그리고 끝으로, 이것이 본 강의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기도 한데, 텍스트의 밀착독서를 통해서 벤야민적 글

쓰기의 문학성, 즉 그 언어적 비의성과 심미성을 직접 체험하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본 강의는 벤야민의 텍스트들을 철학과 문학을 날실과 씨줄로 삼아 다시 직조하는 또 하나의 팔림프세스트 텍스트가 되기를 바란다.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강의내용

1. 들어가면서(1): 벤야민과 꼽추난쟁이 혹은 기억과 경험의 변증법
2. 들어가면서(2): 아이와 영웅 혹은 근대인과 고대인
3. ‘1900년경 베를린의 유년시절’ (1)
4. ‘1900년경 베를린의 유년시절’ (2)
5. ‘1900년경 베를린의 유년시절’ (3)
6. ‘1900년경 베를린의 유년시절’ (4)
7. ‘1900년경 베를린의 유년시절’ (5)
8. ‘1900년경 베를린의 유년시절’ (6) 

강의자의 사정에 따라 1월 28일, 2월 25일은 휴강입니다.
2월 첫 주 구정 휴가 중 하루는 (2월 4, 5, 6일) 협의에 따라 보강이 있습니다.

참고문헌

텍스트: <1900년경 베를린의 유년시절> (발터 벤야민 선집 3, 도서출판 길)
참고문헌들: 첫 시간 강의 도중에 언급. 

담당교수

소개

고려대학교 대학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아도르노와 벤야민 미학을 전공했다. 한양대, 중앙대, 서울예대 등에 출강하고 있으며 (사) 철학 아카데미 상임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