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지난강좌
강좌제목 : 한의학의 근대성 담기와 덜어내기
담당교수 : 곽노규
강의시간 : 토요일 오후 7:00~9:00
개 강 일 : 2006년 12월 30일 (7주)
강의 개요
17세기 이후 동아시아는 서양에 의해 만들어진 근대라는 개념과 만나면서 스스로의 정체성에 심각한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한의학 또한 마찬가지이다. 베살리우스의 정밀한 해부학과 하비의 혈액순환설 이후의 서양의학은 동아시아 의학으로 하여금 음양오행을 의심하게 하고 기와 경락에 대한 새로운 탐구를 하게 하였다. 19세기 초반부터 본격화된 동아시아의 한의학에 대한 의구심과 애착심은 현재도 과학과 비과학이라는 이름아래 여전히 진행형이다. 그리고 최근에 이르러 동아시아 의학은 근대라는 개념에 대해 도리어 의심을 하기 시작하고 있다. 근대와 과학이라는 괴물에게 동아시아의 사유가 잡혀 먹힌 것은 아닌지 의심한다. 본 강좌는 서양의학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 17세기부터 19세기 초반까지의 동아시아 의학의 발전과 변형에 대해 통찰하고자 한다.
강의 내용
1강 들어가기 - 한의학의 용어 알아듣기
2강 잘못된 해부학 - 왕청임
3강 한의학의 해부와 해부학
4강 기, 혈과 체액, 혈액의 회통 - 당종해
5강 조선후기 한의학의 갈래 - 최한기, 이제마, 황도연
6강 경락과 과학 - 김봉한
7강 근대과학의 파도와 기의 근대화
교재 및 참고문헌
1.『의림개착』, 왕청임
2.『혈증론』, 당종해
3.『중국의 우주론과 청대의 과학혁명』, 존 핸더슨, 소담출판
4.『한의학의 비판과 해설』, 조헌영 외, 소나무 출판
담당교수 소개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하였고 현재 강남동일한의원 원장이다. 사상체질의학과 동의보감 연구에 매진 중이며 최근 ‘피’의 생명현상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동의과학연구소, 철학아카데미, 문예아카데미에서 사상의학 및 동의보감에 대해 강의하였고, 공역서로 『역주동의보감: 내경편』(휴머니스트) 그리고 『기학의 모험 3: 기의 과학을 찾아서』(공저, 근간)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