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들뢰즈, 예술과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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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료 :

1) 신규 수강: 일반회원 200,000원/후원회원 및 청소년 160,000원

2) 지난 학기 <들뢰즈와 근현대 철학> 수강생: 일반회원 180,000원/후원회원 144,000원

3) 부분수강: 1강당 20,000원

 

*입금 후 카카오톡이나 메일로 성함, 후원회원 등 할인 여부, 입금 금액을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 

*11강의 경우 부득이하게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됩니다.  해당 수업에 오프라인으로 참여하지 못하시는 수강생들께는 녹음 파일이 제공될 예정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강좌 제목 질 들뢰즈, 예술과 문학
담당 교수 이진경 외 11명
강의 기간 2024년 겨울학기: 2월 23일 개강 ~ 5월 17일 종강 (총 12주)
강의 시간 매주 금요일 19:00 ~ 21:00 (2시간) 강좌 유형 온/오프라인 강좌
강의 소개   <질 들뢰즈와 근·현대 철학>에 이어 질 들뢰즈 테마 강좌 2탄으로 <질 들뢰즈, 예술과 문학>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질 들뢰즈 철학 안에서의 예술들을 다룹니다. 질 들뢰즈의 철학을 말하려면 그의 예술이론을 언급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그에게서 철학과 예술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에 철학아카데미는 여러 훌륭한 연구자 선생님들을 모셔서 들뢰즈에 따른 회화, 영화, 문학, 건축, 음악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들뢰즈의 예술이론은 현대예술론 안에서 현재진행형일 뿐만 아니라 예술의 미래 청사진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지며, 다양하게 구성된 이번 강좌들을 통해서 우리는 들뢰즈적 예술에 관해 넓고 깊게 사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강사 소개   이진경
서울대 대학원 사회학 박사, 수유너머 104 회원,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철학과 굴뚝청소부>, <노마디즘>,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 <파격의 고전>, <불교를 철학하다>, <김시종, 어긋남의 존재론>, <예술, 존재에 휘말리다> 등의 책을 썼다. 

 강선형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들뢰즈 철학에서 시간의 종합과 영화』로 석사 학위를, 『들뢰즈와 칸트: 들뢰즈 철학의 형성에서 칸트 삼비판서의 역할』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40회 영평상에서 신인평론상을 받았다. 논문으로는 「칸트와 들뢰즈에서 자아의 동일성 문제」, 「랑시에르의 시간과 영화, 그리고 정치」, 「아감벤의 잠재성과 무위」, 「영화의 사운드와 자유간접적 역량」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철학극장: 철학과 영화의 마주침』, 『자크 데리다』, 『자아의 초월성』(공역), 『니체, 버스킹을 하다』 등이 있다. 

 변광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프랑스 몽펠리에 3대학에서 사르트르 연구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교양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사르트르의 《문학이란 무엇인가》 읽기』, 『폭력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등의 다수의 저서와 『롤랑 바르트, 마지막 강의』, 『사르트르 평전』, 『데리다, 해체의 철학자』 등의 다수의 역서가 있다.

 조현수
서울대학교 철학과 학사, 석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 철학 박사.
서울대, 연세대, 성공회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등에서 강의.
능인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학과에서 철학 담당 교수 역임. 베르그송과 들뢰즈, 스피노자의 철학과 관련된 다수의 논문과 단독 저서 2권(1. 성, 생명, 우주 : 마조히즘에 대한 들뢰즈의 이해로부터 탄트리즘(밀교)의 재발견으로.  2. 들뢰즈의 [마조히즘] 읽기) 공동 저서 5권.

 조광제
조광제.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 한국프랑스철학회 회장 역임. 현재 한국철학회 학술이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6년간 회화론 강의. 『들뢰즈와 가타리의 『천 개의 고원』, 「서론: 리좀」 읽기』(세창미디어), 『미술 속, 발기하는 사물들』(안티쿠스) 지음.

 장용순
장용순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동 대학원과 파리 베르사유 건축대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국가 공인 건축사(DPLG) 자격을 취득했다. 파리8대학 철학과에서 알랭 바디우의 지도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주요 저서로 『현대 건축의 철학적 모험』, 『라캉, 바디우, 들뢰즈의 세계관』, 주요 작품으로 세운상가 공공 공간 활성화 프로젝트와 국민은행 청춘마루 프로젝트가 있다.

 박영욱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며, 고려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저서로는 <매체, 매체예술, 그리고 철학>, <필로아키텍처-현대건축과 공간, 그리고 철학적 담론>, <데리다와 들뢰즈-의미와 무의미의 경계>, <보고듣고만지는 현대사상>, <철학으로 현대음악 읽기>외 다수가 있다.

 박제철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영상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싱가포르 국립대 영문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학에서 영상미학과 매체미학 관련 과목들을 강의하고 있다. 슬라보예 지젝의 『신체없는 기관』(공역), 조운 콥젝의 『여자가 없다고 상상해봐』(공역) 등을 번역했고 정동이론적/신경미학적 영상미학과 매체미학, 미디어 생태학 관련 다수의 연구 논문을 썼다.

 이지영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들뢰즈의 운동-이미지 개념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영화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외대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HK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BTS예술혁명』이 있으며, 들뢰즈의 영화철학 관련 논문들을 다수 발표해 왔다.

 박정태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랭스대학에서 석사학위(사르트르 전공)를 받았으며, 파리10대학 D.E.A.(베르그손 전공)를 거쳐, 파리8대학에서 바디우의 지도 아래 들뢰즈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귀국해 대학에서 철학과 미학 강의를 하고 있다.

 홍기숙
파리 8대학 알랭 바디우에게서 『알뛰세르의 주체 문제』로 D.E.A를, 그리고 『들뢰즈의 존재론과 주체』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 「“순수다자”로서의 존재와 “일자”로서의 진리」, 「라이프니츠를 바라보는 들뢰즈와 바디우의 철학적 차이」, 「바디우의 진리, 사건 그리고 주체」, 「바디우의 진리와 주체-라캉을 넘어서」, 공저로 『프랑스 철학과 정신분석』 등이 있다.

교재 강의록 제공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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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강 들뢰즈의 미학] 들뢰즈의 예술이론: 초험적 경험으로서의 예술 (이진경)

이 강의는 들뢰즈의 ‘초험적 경험론’이 예술을 삶의 문제로서 보려는 근본적 문제설정과 관련해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려고 한다. 들뢰즈에 따르면 예술이란 “지각 내지 감응의 응결”이고, 도래할 사건의 기념비를 세우는 것이다. 미메시스와 대비하여 ‘추상’의 개념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로써 철학, 과학과 나란히 카오스에 대한 대응인 예술의 위상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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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강 들뢰즈와 영화] 들뢰즈의 영화철학 (강선형)

들뢰즈의 『시네마』는 영화가 탄생한 1895년부터 그가 『시네마』 2권을 발표한 1985년 이전까지 영화사 전반을 아우르는 방대한 저서이다. 이 강의는 그 가운데 들뢰즈가 『시네마』를 1권과 2권으로 나누면서 제시한 두 축, 두 책의 부제이기도 한 운동-이미지와 시간-이미지 사이의 이행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들뢰즈가 이미지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영화와 예술에 어떤 의미를 부여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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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강 들뢰즈와 문학] 들뢰즈/과타리의 문학사용법: 사르트르와 바르트 문학론과의 연계성 (변광배)

들뢰즈/과타리의 철학에서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그들의 문학론은 크게 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프루스트론, 마조흐론, 카프카론이 그것이다. 본 강의에서는 ‘소수문학론’으로 일컬어지는 카프카론에 초점을 맞추고, 문학이 사회 변혁의 과정에서 총체적, ‘몰적’ 혁명보다는 ‘분자적’ 혁명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그들의 ‘소수문학론’을 동시대를 살았던 사르트르의 ‘앙가주망 문학론’과 바르트의 ‘디아포라 문학론’과 수평적으로 비교, 분석함으로써 그 문학비평사적 의의를 가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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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강 들뢰즈의 마조히즘] 성과 영성sexuality and spirituality: 들뢰즈의 마조히즘 읽기 (조현수)

마조히즘에 대한 들뢰즈의 이해는 마조히즘의 핵심 증상 중의 하나인 <엄마에 의해 매질당한다>는 환상에 대해 기존의 프로이트적인 이해와는 전혀 다른 이해를 제시한다. 프로이트에게 이 환상이란 마조히즘의 진정한 발생원인과 실체를 은폐하기 위해 이차적으로 덧붙여지는 파생물에 불과한 것이지만, 들뢰즈는 이 환상을 마조히즘 발생의 진정한 원인으로 놓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환상이 이처럼 마조히즘 발생의 진정한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이 환상이 분명히 개인의 주관 속에서 떠오르는 어떤 환상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개인의 주관적인 자의에 의해서 만들어 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 환상은 객관적인 외부세계 속에 존재하는 어떤 것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개인의 주관적인 마음속에서만 떠오르는, 말 그대로의 환상일 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개인의 주관에 의해 자의적으로 꾸며내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주관을 넘어 모든 개인들에게 공통적인 것으로 현전할 수 있는 초개인적인 환상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초개인적인 환상이 존재한다는 것, 이 사실은 이 환상의 원천인 우리의 무의식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갖게 만드는 것이다. 흔히 무의식은 좌절된 욕망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그러므로 무의식의 모든 내용은 욕망으로 환원되어 이해될 수 있는 것인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초개인적인 환상의 존재는, 무의식의 내용으로 존재하는 것 중에서 오히려 욕망보다 앞서 존재하면서 욕망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다. 또한, 들뢰즈에 따르면, 욕망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인 이러한 무의식의 내용이란 우리의 의식의 지성적인 인식능력이 이해하고 있는 자연의 표면적인 모습 아래에, 이와 같은 의식의 관성으로부터 벗어나야지만 그 비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자연의 심층적인 본성이 숨어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조히즘이라는 현상은 우리의 내면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 되는 <무의식으로의 퇴행>이라는 것이 어떻게 놀랍게도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자연주의>의 길을 열어 줄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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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강 들뢰즈와 회화] 들뢰즈의 회화적 충동의 감각 (조광제)

들뢰즈의 회화적 감각은 ‘기관들 없는 몸’을 통한 충동의 감각이다. 이는 사물의 속성으로서의 징표 감각이나 정서적 감각과 다르다. 굳이 전통적인 감각 분류에 따르면 몸 자체를 관통하는 신체 감각이다. 다만, 그 강도와 밀도가 무한에 가깝다. 강의를 통해 들뢰즈가 알려주는 무한 충동의 감각 세계로 들어가 보려 한다. 주로 『감각의 논리』(하태환 옮김, 민음사, 1997)을 중심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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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강 들뢰즈와 문학] <시간을 잃어버린다는 것>과 <시간을 되찾는다는 것> : 들뢰즈의 프루스트 읽기에서 예술의 힘에 대한 발견 (조현수)

<시간을 잃어버린다>는 것과 <시간을 되찾는다>는 것, 들뢰즈의 프루스트 읽기에서 이 두 가지의 것은 각각 <시간을 지나가는 흐름으로서 체험한다>는 것과 <시간을 이러한 흐름에서 벗어나 있는 영원한 것으로서 재발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들뢰즈에 따르면,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는 것이 가능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시간의 본래적인 모습이 실은 흘러 지나가 버리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제행무상(諸行無常)의 운명을 넘어서 있는 영원한 것이기 때문, 그리하여 이러한 영원성 속에서 항상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들뢰즈는 우리가 시간의 이러한 본래적인 모습을 되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은, 프루스트가 보여 주듯이, 우리의 삶의 무대인 경험적 세계를 넘어서 있는, 그러면서도 이 경험적 세계에서 우리가 겪게 되는 모든 체험의 숨은 진리가 무엇인지를 밝혀내 줄 수 있는, 독립적인 실체로서의 <본질들의 세계>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며, 또한 우리가 예술을 통해 이러한 <본질들의 세계>를 발견해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시간의 본래적인 모습이란 곧 이 <본질들의 세계>가 존재하는 시간형식이라는 것이다. 프루스트에 대한 들뢰즈의 이와 같은 독법은 여러모로 플라톤의 이데아의 세계를 떠올리게 만들며, 실로 들뢰즈는 프루스트에게 깃들어 있는 플라톤주의의 깊은 흔적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하기도 한다. 하지만 경험적 세계를 넘어서 있는 독립적인 실체로서 존재하는 것이라는 그 위상에 있어서의 유사성을 제외하고는, 들뢰즈가 프루스트를 통해 이야기하려 하는 <본질들의 세계>란 플라톤의 이데아의 세계와 거의 모든 중요한 점에 있어서 서로 전혀 다르다는 것이 드러나게 된다. 들뢰즈의 프루스트 읽기는 <본질이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의 오랜 문제에 대해, 플라톤주의 이래의 오래된 전통이 내어놓는 것과는 전혀 다른 대답을 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강의에서 우리는 먼저 <시간을 잃어버린다는 것>과 <시간을 되찾는다는 것>이 어떻게 해서 각각 우리가 제시하는 저와 같은 의미로 이해될 수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그런 다음 들뢰즈가 그리는 이 <본질들의 세계>가 어떤 내적 구조로 짜여져 있으며 또한 우리의 경험적 세계에 대해 그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들뢰즈가 본질에 대해 제시하려 하는 새로운 이해가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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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강 들뢰즈와 건축] 건축에서의 반-플라톤주의와 카오스모스 (장용순)

들뢰즈의 잠재성, 생성, 리좀, 카오스모스, 탈영토화 개념은 현대 건축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플라톤주의의 전복으로 요약될 수 있는 그의 사유는 20세기 후반의 현대 건축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습니다. 본 강의는 여러 도식과 이미지를 통해서 들뢰즈 철학의 전반적인 구도를 살펴보고 건축과 도시론과의 연결 지점을 탐구하는 강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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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강 들뢰즈와 음악] 들뢰즈의 시각으로 본 20세기 이후 현대음악의 흐름 (박영욱)

20세기 이후의 현대음악은 근대를 지배하던 음악의 법칙(화음중심)으로부터 벗어나 음악적 가능성을 시험하는 끊임없는 모험을 전개한다. 이러한 모험은 특정한 방향성을 지니지 않지만 모험을 추동하는 동기와 그것을 구현하는 흐름은 존재한다. ‘부드러운 공간’, ‘리토르넬로’, ‘차이와 반복’ 등의 개념은 이러한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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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강 들뢰즈와 영화] 시몽동의 개체화 사상에 비추어 본 들뢰즈의 영화철학 (박제철)

시몽동의 개체화 사상은 들뢰즈의 미학사상 전반에 걸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본 강의는 들뢰즈의 『시네마 1』와 『시네마 2』에 시몽동의 사상이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검토하고 이를 통해 들뢰즈의 영화철학이 어떻게 포스트휴먼 영상미학의 독창적인 선구자인지를 밝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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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강 들뢰즈와 네트워크 예술] 들뢰즈와 네트워크 예술 (이지영)

실시간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는 현대 사회의 생산조건은 새로운 예술형식의 출현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현재진행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예술의 이러한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들뢰즈의 영화철학을 출발점으로 하지만 이를 변형하고 확장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예술형식에 대한 사유를 진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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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강 들뢰즈와 회화] 베이컨의 삼면화에 대한 들뢰즈의 존재론적 해석 – 오프라인 (박정태)

*오프라인 강좌(녹음 파일 제공)

『감각의 논리』에서 들뢰즈는 베이컨의 회화를 통해 자신의 존재론을 이야기한다. 본 강의는 들뢰즈의 존재론과 베이컨의 회화의 만남의 정합성에 대해서, 그리고 이 만남의 정점頂點이라고 할 수 있는 베이컨의 삼면화에 대한 들뢰즈의 존재론적 해석에 대해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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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강 들뢰즈와 문학] 베케트를 통해 바라본 들뢰즈의 ‘소진된 인간’ (홍기숙)

본 강의는 질 들뢰즈의 사뮈엘 베케트에 대한 논의를 『소진된 인간』이라는 저술을 중심으로 다루고자 한다. 그러나 또한 『차이와 반복』의 ‘애벌레 주체’ 개념과 『영화1-운동 이미지』의 베케트의 ‘영화’를 논하는 부분과의 비교 분석도 병행할 예정이다. 들뢰즈의 베케트에 대한 논의는 『중첩』, 『자허-마조흐 소개』, 『프란시스 베이컨: 감각의 논리』에서와 같이 그의 이접적 종합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잠재태와 현실태의 논의를 전제하는 가능태와 잠재태의 논의, 생성(되기, devenir)의 힘과 원천으로서 강도의 차이를 만드는 들뢰즈의 신체 개념을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