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블랑쇼 문학의 이해: 무위(無爲)와 그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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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교수 류재화
강의 기간 2024년 봄학기: 4월 3일 개강 ~ 6월 19일 종강 (총 10주)
강의 시간 매주 수요일 저녁 07:00 ~ 09:00 (2시간) 강좌 유형 온/오프라인 병행
(다시보기 제공)
강의 소개 평생 모든 공식 활동으로부터 벗어나 글쓰기에 전념한 프랑스의 작가이자 사상가인 모리스 블랑쇼는 프랑스 현대 문학가들과 철학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적이고도 원초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하는 블랑쇼의 깊고도 독창적인 성찰을 함께 읽어나가면서 ‘글쓰기’란 무엇인지, ‘작가’와 ‘작품’이란 무엇인지 원천적인 문제제기를 해본다. 이것은 결국 낯선 무위(無爲)의 깊이를 경험하는 일일지 모른다. 달리 말해, 문학이 어느 작가의 것이 아니라, 어느 주인공의 생이 아니라, 바로 우리, 나 자신의 삶에 호소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일일 수 있다. 여기서 ‘우리’, ‘나’는 익명의 몸과 마음으로 느껴야 하는 비인칭의 나, 무위의 나이다. 모리스 블랑쇼의 글 속에서 우리는 ‘작가들의 작가’라 불리는 말라르메, 프루스트, 아르토, 베케트, 브르통, 바르트 등 프랑스 문학계의 몇몇 찬란한 이름과 그들의 문학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블랑쇼의 정통한 예감과 사유를 통해 문학이, 특히 프랑스 문학이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쓰려 하는지 이해함으로써 문학과 예술에 대한 수많은 질문을 스스로 제기해보자.

*수강료: 일반 200,000 / 청소년 및 후원회원 160,000

강사 소개 파리 3대학 문학박사/(현)고려대학교 불문학과 강사/(현)외대통번역대학원 한불과 특임교수/번역가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소르본누벨대학에서 파스칼 키냐르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철학아카데미 등에서 프랑스 문학 및 역사와 문화, 번역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파스칼 키냐르의 『심연들』 『세상의 모든 아침』,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의 『달의 이면』 『오늘날의 토테미즘』 『레비스트로스의 인류학 강의』 『보다 듣다 읽다』, 발자크의 『공무원 생리학』 『기자 생리학』, 모리스 블랑쇼의 『우정』 등이 있다.

교재 모리스 블랑쇼의 <문학의 공간> <도래하는 글쓰기> <우정> <죽음의 선고> <기다림 망각> 등 블랑쇼의 주요 저작에서 인용 발췌한 강사의 강의자료& 개념화 및 논점화 한 강사의 PPT 자료
참고문헌  
세부 강의 계획
  제1강 본질적 고독
  제2강 말라르메의 경험
  제3강 작품과 떠도는 말
  제4강 영감, 바깥, 밤
  제5강 오르페우스의 시선
  제6강 선물과 희생
  제7강 작품과 소통
  제8강 세이렌의 노래
  제9강 프루스트의 경험
  제10강 문학의 사라짐, 행복하게 죽을 수 있을 것 같다